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국채시장 ‘유동성 발작’에 선물시장 북새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채 대비 선물 거래 규모 70% 달해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국채시장의 유동성 위기 문제가 증폭되면서 투자자들이 선물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미국 국채시장 대비 선물시장의 거래 규모가 최근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는 이른바 유동성 발작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주장이다.

12일(현지시각) UBS에 따르면 미국 국채시장 거래 규모 대비 선물시장의 일평균 비중이 최근 3개월 사이 70%로 치솟았다. 이는 2011년 비중인 5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미국 국채시장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4000억~4500억달러로, 2013년 이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유동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비쳐진다는 얘기다.

하지만 선물 거래의 상대적인 비중 급증은 국채시장의 유동성 위축이 현실적인 문제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UBS는 주장했다.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할 경우 투자자들은 대규모 물량을 커다란 가격 변동을 일으키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

반면 유동성이 위축될 경우 소규모의 거래가 커다란 가격 등락을 초래하게 마련이다. 또 특정 방향으로 투자자들의 매매가 쏠릴 때도 가격 변동 폭이 커진다.

전통적으로 은행권은 이 같은 유동성 충격을 완충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공격적인 매도로 국채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질 때 은행권이 ‘사자’에 나서며 채권 가격에 버팀목을 제공했다. 은행권이 직접 매수할 자금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 고객들에게 매매를 중개해 가격 급등락의 충격을 완화했다.

하지만 최근 은행권의 움직임은 과거와 크게 상반된다. 국채 수익률이 무서운 기세로 뛰었지만 은행권은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 수익률이 현저하게 떨어진 데다 규제 강화에 따른 결과라는 해석이다.

전통적인 완충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자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곳이 선물시장이라고 UBS는 설명했다. 선물 거래를 통해 국채에 대한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급등락에 따른 손실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UBS는 선물 거래 역시 거래상대방 리스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동성 리스크를 피하는 대신 또 다른 형태의 리스크에 노출되는 셈이라는 얘기다.

한편 국채시장의 변동성 리스크는 중앙은행 수장들 사이에서도 꼬리를 물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시장 변동성 확대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역시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대해 리스크를 강하게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