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끼니 어워드 최악은 메기 매운탕? <사진=tvN 삼시세끼> |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시세끼' 이서진과 옥택연이 '끼니 어워드' 최악의 요리로 메기 매운탕을 꼽았다.
1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 이서진은 "난 텃밭에서 난 것 중에 맛있는 게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택연은 "난 가지 볶음 좋았다"고 말했고, 둘은 최악의 메기 매운탕을 떠올리며 진저리를 쳤다.
이와 함께 미방영분 메기 매운탕 제조 과정이 공개됐다. 당시 초보였던 택연과 서진은 메뉴 이름을 듣고 황당해했다.
일명 '지시형 요리사' 서진은 자리를 비웠고, 택연은 혼자 남아 메기와 사투를 벌였다. 그는 메기를 도마에 올려두고 칼 등으로 내리쳐 기절시키려 했다.
가까스로 기절시킨 메기를 손질하며 택연은 "어머니도 항상 하시는 일이야"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홀로 생선을 다듬고, 살을 씻어낸 택연은 채소를 준비했다. 서진은 갑자기 나타나 일단 생선부터 넣으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채소를 모두 투입했다.
그렇게 매운탕은 엎질러졌고 온갖 채소를 다 넣은데다 다진 마늘과 양념으로 뒤늦게 간을 했다.
끝으로 택연은 무를 맨 마지막에 뽑아와 서진과 "무를 넣는다 만다" 논쟁을 벌였다.
이서진이 지시하고 택연이 완성한 요리를 두고 서진은 "상추맛으로 먹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무를 제일 먼저 넣어. 무가 떫어"라고 불평했다. 그렇게 메기 매운탕은 끔찍한 기억으로 남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