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경동제약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 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1분기 내수 실적은 수출부문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하면 부진했다"며 "다만 하반기에 혈압강하제 신제품 효과로 내수 부문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 1분기 일회성 마케팅 비용이 일반의약품 통증치료제(그날엔)의 광고비 집행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며 "2~4분기에는 비용 감소효과로 영억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에도 전년대비 15~20% 증가한 240억원 규모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올해 경동제약의 추세적인 상승호름이 지속돼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