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이 `위대한 탄생`서 오디션을 본 모습이 화제다. <사진=MBC `위대한 탄생`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백청강이 '복면가왕'에서 반전을 꾀한 가운데, 과거 '위대한 탄생' 오디션 모습이 화제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백청강은 중국에서 진행된 오디션에 참가했다.
당시 백청강은 "밤 업소에서 노래하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노래로 김경호의 '아버지'를 꼽았다.
이후 오디션 무대에서 김경호의 '사랑 그 시린 아픔으로'를 선곡한 백청강은 독특한 창법으로 심사위원(이은미, 김태원, 이정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래가 끝난 후 이은미는 백청강의 콧소리를 지적하며 "가장 쉽게 노래하는 사람 중 한명을 만났다. 근데 노래하는 방법이 틀렸다"며 "한국말은 코끝에 소리를 모으면 발음이 정확하게 들리지 않아 감동을 못받는다"며 냉정하게 판단했다.
이어 "아주 좋은 음색도 가지고 있고 좋은 악기를 가지고 있는데 좋은 창법까지 얻으면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거다"라고 말했다.
김태원과 이은미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에 합격한 백청강은 눈물을 보이며 "좋은 가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백청강은 도장신부로 변신해 성별을 속인 채 뛰어난 가창력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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