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1만원씩 적립해 물 부족 국가 지원
[뉴스핌=한태희 기자] 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함께 '물사랑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사장을 포함한 오비맥주 임직원 약 100명은 이날 서울 서초동에 있는 우면산에서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 활동을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자는 의도에서 개인 휴대용 물통을 사용했다. 또 우면산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아울러 오비맥주는 연말까지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 캠페인을 연다. 개발도상국에 사는 사람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평균 걷는 거리(6㎞)를 똑같이 걷고 모금 활동도 한다. 기부금은 민간 환경단체에 전액 기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세계 물 부족 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물 사랑 걷기 행사를 통해 물 부족 지역의 아픔이 치유되고 일반인들이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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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OB맥주>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