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 사장 A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수원지검은 이날 엔도텍 사장 A씨를 소환해 백수오 구입 경위와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엽우피소가 섞인 백수오 제품을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초부터 엔도텍에 백수오 약초를 납품한 영농조합 3곳, 한약건재상 1곳, 엔도텍 이천공장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등 백수오 약초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과정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