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엽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개인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BN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승엽 아내 이송정 씨가 이승엽의 400호 홈런에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이승엽은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6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이승엽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개인통산 400번째 홈런을 쳤다.
관중석에는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과 자녀, 아버지 이춘광씨가 자리하고 있어 대기록의 기쁨을 더했다.
이송정 씨는 홈런을 직감한 순간 함박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쳤고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올 뻔했는데 참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송정 씨는 "남편 이승엽이 평소 포항에서 400호 홈런을 치고 싶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이송정 씨는 "남편이 운동 외에 다른 건 안 하고 정말 성실하다. 2000안타 달성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게 했다.
이어 "수고 많이 했다"며 "항상 성실하고 노력하니까 아내로서 고맙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