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부산광역시·칭다오시와 '경제통상과 금융분야 교류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3개 기관(예탁결제원, 부산시, 칭다오시)이 부산·칭다오 간 경제통상과 금융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목적을 갖고 체결한 것이다.
예탁원은 '협력기관'으로서 부산과 칭다오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하여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MOU 체결 이후 예탁원은 부산·칭다오의 금융특구 육성 전략을 주제로 양국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산과 칭다오의 금융특구 전략방안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상호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예탁원 관계자는 "양 도시의 경제협력 및 금융시장 연계 등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