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이, 김유리,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박지원 기자]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인공들이 이색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이자인, 이태곤PD가 참석했다.
김사랑은 “잘 못하지만 클래식 기타를 친다. 극중 영화 ‘첨밀밀’이 나오는데, 만약 이 작품의 시청률이 8%가 넘으면 첨밀밀 주제족을 클래식 기타로 연주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는 ‘프리허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김사랑이 기타 연주를 하면 그 옆에서 연주를 보러 오시는 분들을 따뜻하게 안아드리겠다”고 밝혔다.
극중 전직 야구투수로 등장하는 김태훈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인데 야구공에 JYP 소속 스타들의 사인을 받아서 보내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하는 은동아, 백성현, 윤소희 <이형석 사진기자> |
한편, 주진모는 “예전부터 공약을 걸어서 잘 된 적이 없다”며 “이번 드라마는 정말 좋은 작품인 만큼 침묵하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 멜로다.
‘사랑하는 은동아’에는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정동환, 이영란, 남경읍, 서갑숙, 김윤서, 김미진, 이자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밤 8시4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