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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
롯데마트는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라텍스나 메모리폼과 같은 ‘기능성 침구류’, 부드럽고 편안한 ‘구스다운 이불’, 심신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디퓨져/향초’ 등 기능성 숙면 상품들의 매출이 높아졌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올해 초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서 20~7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성인 남녀 수면습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조사 참여자 중 건강한 숙면 및 자세 교정을 돕는 침구가 있다면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무려 80%에 이르는 등 수면 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은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숙면 관련 상품 수요를 반영해 오는 28일부터 2주간 전점에서 ‘구스다운 이불’, ‘기능성 침구’ 등 숙면(熟眠) 관련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행사 품목으로 프리미엄 거위털로 구성해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으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150*200cm/180*210cm)’을 각 5만9900원(150*200cm), 7만9900원(180*210cm)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은 헝가리산 거위 솜털 80%와 깃털 20%를 사용한 고사양의 구스다운 이불이며, 무게가 200~300g 내외로 겨울용 구스다운(500g~1kg) 대비 가볍고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구스다운 이불이라고 하면 따뜻한 겨울 이불만을 떠올리지만, 구스다운 소재는 온도와 습도에 따른 팽창/수축 기능으로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 방출해 쾌적한 잠자리를 도와줘 숙면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의 압력이 침구 전체로 분산돼 근육 관절의 피로회복 및 숙면에 도움을 주는 라텍스/메모리폼 등 ‘기능성 침구류’도 브랜드 상품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박지원 롯데마트 수예 MD(상품기획자)는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숙면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숙면 침구류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들을 위한 건강한 제안을 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