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메가박스 지분 전량을 확보함으로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 제이콘텐트리 주가가 장중에 상승반전하며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 주식은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대비 360원(8.61%)오른 4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메가박스를 완전히 품에 안아 향후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000원에서 48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김현용 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KMIC 지분 95.8%를 152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는데 거래 종료후 동사의 메가박스 실질 지분율은 97.9%이다.
이는 KMIC의 순차입금 955억원을 감안시 메가박스 지분 47.9%를 2475억원(100% 기준 5167억원)에 인수한 셈이다.
김 연구원은 "메가박스 지배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드디어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하락 일로에 있던 국내 점유율을 공격적인 신규출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부터 본격화된 배급사업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진출까지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