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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호불호 갈린 여의도 수제버거-호평 일색 홍대 수제버거…무슨 차이? <사진=수요미식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수요미식회' 여의도 수제버거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고 홍대 수제버거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1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수제버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여의도 수제버거에 대해 "짬뽕같더라. 무화과, 블루치즈 등 모든 맛 요소들이 들어있다. 요리사들이 자기 요리에 자신 없을 때 모든 것을 집어넣는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홍신애는 "도대체 햄버거에 뭘 바라는 지 궁금하다. 햄버거는 햄버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강용석과 이현우의 평가도 미묘하게 차이가 났다.
강용석은 "우리나라 수제버거 중에 제알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이현우는 블루치즈 버거를 맛본 후 "맛이 좀 퇴폐적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물랑루즈 같은 느낌이었다. 프랑스 영화가 떠오르는 햄버거 맛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홍대의 조립식 햄버거 맛집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수요미식회' 출연진들은 홍대 수제버거 맛집의 대표메뉴는 야채 없이 오로지 패티와 치즈, 빵만으로 승부하는 더블 아메리칸 치즈버거, 불 맛이 나는 통통한 새우가 일품인 어니언&쉬림프버거 등으로 전하며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김상범과 황교익은 "딱히 지적할 게 없다. 먹느라 정신이 팔려 평가도 못했다"고 홍대 수제버거를 극찬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