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 10% 증가…전문가 예상 하회
[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3일 발표했다.
한 쇼핑객이 중국 위안화로 결제를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10% 증가해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0.5%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3월 10.2%보다도 오름폭이 줄었다.
올해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으나 전망치인 13.5%를 밑돌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6개월래 3번째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약 7% 달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연 7.4% 성장률을 기록해 24년 만에 가장 느린 성장세를 보였으며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정부의 목표치에 미달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