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액터스 측이 13일 최근 배우 박시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학선 사진기자> |
가족액터스 측은 13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과 전속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박시연을 영입한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여러 기획사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최종으로 가족액터스를 결정해준 박시연의 의리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폭넓은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을 갖춘 박시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시연 또한 가족액터스를 통해 "양대표와 오랫동안 현장 매니저와 배우로 만나 동고동락하며 신뢰하는 사이다. 양대표의 세심함과 배려심에 믿음을 갖고 함께하게 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시연은 SBS '마이걸', MBC '달콤한 인생', KBS 2TV '꽃피는 봄이 오면' '남자이야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이어 영화 '구미호 가족' '사랑' '마린보이'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최근 북미 개봉한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나이츠(Last Knights)'에서 안성기와 애절한 부녀 관계로 호흡을 맞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 샀다.
한편 박시연과 한솥밥을 먹게 된 가족액터스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연기 레이블 엔터테인먼트다. 소속 연기자로는 박혁권, 이규한, 오타니 료헤이, 김기방, 김사권, 한채아, 오지은, 신소율, 김성은, 김서라, 안미나, 하재숙, 장준유, 유주혜가 있다.
미스틱 레이블 중 하나인 미스틱89에는 윤종신, 하림, 김연우, 조정치, 신치림, 뮤지, 박지윤, 퓨어킴, 에디킴, 장재인, 김예림, 투개월, 정진운, MC 박지윤, MC 이지연, 서장훈이 있으며 에이팝에는 가인, 조형우, 천둥이 몸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