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첫 행사에 김연아, 요즈마그룹 회장 등 연사로 나서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이 이달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캠페인 '플레이 더 챌린지(Play the Challenge)'를 시작한다.
1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플레이 더 챌린지'는 '열정樂서'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열정'에 이어 '도전'을 새로운 키워드로 제시한다.
삼성의 '열정樂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한 토크콘서트 행사로 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CSR)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총 80회에 누적 30만명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진행되는 플레이 더 챌린지는 ▲ 토크콘서트 ▲개인의 도전 목표를 등록하고 전문가들의 코칭을 받는 '나의 도전장' ▲웹진 <플레이 더 챌린지 매거진> ▲액티비티(도전의 현장 탐방, 음악콘서트 등)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명사들의 도전 노하우와 지금의 삼성을 있게 한 도전의 스토리를 공유할 계획이다.
상반기 서울/부산에서 총 3회 개최하고, 하반기는 매월 1회 개최 예정이다. 5월 28일(목) 서울 장충체육관, 6월 19일(금) 부산 벡스코오디토리움, 7월 3일(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그룹 홈페이지(www.samsung.co.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나의 도전장은 개개인의 자그마한 도전 목표와 과정을 등록하고 전문가들의 코칭과 응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5월 말 삼성그룹 홈페이지 내 오픈 예정이다.
웹진 '플레이 더 챌린지 매거진'은 직업·생활·학문·창작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전 경험·노하우를 소개하는 '챌린지 트레이너', '나의 도전장'에 참가한 일반인의 도전 스토리를 나누는 '챌린지 스토리' 등으로 구성된다. 5월 말 오픈 예정이다.
삼성은 이 외에도 한국 경제의 도전 현장 탐방(걷기),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도전 콘서트', 일반인의 도전 스토리를 나누는 '도전 전시회'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이 이달부터 `플레이 더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8일 첫 토크콘서트에는 김연아 전 국가대표,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김영희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사진제공=삼성> |
이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도전정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스라엘 벤처펀드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김연아 선수는 세계 정상에 서기까지의 도전 스토리와 현역 은퇴 후 새로운 도전 과정을,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후츠파'(용기, 당돌함)로 대변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의 도전 정신을, 이영희 부사장은 갤럭시S6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얽힌 '삼성의 도전 스토리'를 전한다.
강연 후에는 가수 보아와 샤이니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