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4월 글로벌자금, 주식·채권 수퍼사이클 종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식·채권 '미끌어지고' vs 원자재 '껑충 뛰고'

[편집자] 이 기사는 5월11일 오전 7시40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뉴스핌=배효진 기자] 4월 글로벌 자금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조정'이다.

주식과 채권 모두 얼마 전까지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최근 과열 논란과 부진한 글로벌 경제지표에 강한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주식과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행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불러온 주식과 채권의 수퍼사이클(장기간 가격 상승 추세)이 종료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은다. 시장은 이 같은 움직임이 단기에 그칠지 아니면 지속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86억99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직전월인 3월 글로벌 주식시장에는 290억달러가 순유입된 바 있다.

주식시장은 연초부터 강한 랠리를 펼쳤지만 부진한 경제지표에 과열 경계감까지 고개를 들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6일 뉴욕증시는 50일 평균 이동선 밑으로 추락했다. 지난 2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던 다우존스지수는 1만7841.98를 기록했다. 1만8000선이 붕괴된 것은 물론 50일 평균 이동선 1만7949.635도 크게 밑돌았다.

지난달 2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나스닥 지수는 4919.64로 5000선을 내줬다. 50일 평균 이동선 4959.853보다 낮은 수치다.

시장조사기관 트림탭스는 지난달 미국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385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고 집계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높다"며 "주식 수익률을 채권과 비교해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행위에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지난달 북미 주식시장에서 순유출 된 자금은 249억2300만달러로 6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조정 우려에 크게 후퇴했다. 엔저 효과에 종가 기준 2만선을 돌파하며 15년래 최고치를 썼던 일본 증시는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1만9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경기 부양책 기대로 4500선을 돌파하는 등 1년새 100% 이상 올랐던 중국 증시도 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최근 5% 넘게 하락했다.

증시 부진에 지난달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는 81억48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완화정책에 유례없는 강세를 보여온 글로벌 채권시장의 자금 유입세는 여전히 견고하다.

선진국 채권시장은 지난달 200억79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17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신흥국 채권시장에도 26억1500만달러가 유입되며 6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다만 넷째주 기관이 12억300만달러의 자금을 빼면서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

하지만 지나친 가격 상승에 대한 과열우려와 피로감, 폭락을 예언하는 전문가들의 발언에 채권금리가 치솟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5일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17%를 기록해 2개월래 최고치에 올랐다.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0.514%로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10년물 국채는 ECB 양적완화에 올해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50bp(1bp=0.01%) 하락한 바 있다. 영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1.967%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자금 유출 속도도 가파르다. 블룸버그통신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채권지수를 인용해 글로벌 채권시장의 시가총액이 6일 기준 45조1200억달러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45조5600억달러에서 4300억달러가 빠졌다. 같은 기간 글로벌 채권금리는 18bp 오른 평균 1.53%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 글로벌 자금시장, 급반등 원자재 주목

한편 글로벌 자금은 급반등한 원자재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주요 원자재 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데 따라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달러화가 하락하면 달러화로 표기되는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고 수요가 늘어 가격 상승 재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30일 94.399까지 떨어지며 9주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지난 한 달간 약 3.8% 하락한 셈이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증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 오른 60.9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최고치로 최저점 대비 40% 가까이 뛰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 밖 감소세를 보이며 상승을 지지했다.

글로벌 경기 가늠자로 꼽히는 구리와 철광석 가격도 상승세다. 철광석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톤(t) 당 60달러를 재탈환했다. 7월 인도분 구리는 파운드당 2.94달러를 찍으며 올 들어 최고점을 다시 썼다. 올해 최저점인 1월에서 20% 가량 오른 수준이다.

원유 등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 골드만삭스 상품지수(S&P GSCI) 한달 새 12% 가까이 올랐다.

다만 원자재 가격이 수요증가가 아닌 달러화 약세의 결과라는 점에서 수퍼사이클 진입여부가 확실한 것은 아니다. 미국 경제 회복세가 탄탄해지고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이 앞당겨 질 경우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2.9% 뛰어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다시 상승해 달러화 강세 흐름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동안 달러/엔 환율이 130엔까지 오르고 유로/달러 환율도 95센트까지 떨어지는 등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자랑할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