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동부증권은 7일 하나투어의 올해 2분기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전망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비수기임에도 일본지역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며 19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32.4% 증가했다”며 “5월도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 효과로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이 시청률 8% 이상을 유지해 유럽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투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182억으로 전년대비 2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84.9% 늘었다.
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연결 자회사의 경우 일본 지역 실적이 두드러졌다”며 “하나투어 재팬, 유아이버스, 스타샵앤라인의 합산 영업이익이 36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