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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자회사 유콘시스템, 헝가리 업체와 드론 생산 MOU 체결

기사입력 : 2015년05월06일 11:33

최종수정 : 2015년05월06일 11:33

유콘시스템 전용우대표(첫 번째줄 오른쪽)와 로보트-에어(Robot-Air) 소스 미할리(Sos Mihaly)사장(첫 번째 줄 왼쪽) 및 관계자들이 민수용 드론 헝가리 조립 생산을 위한 MOU 체결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콘시스템>

[뉴스핌=이보람 기자] 퍼스텍 자회사인 드론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이 헝가리 업체와 민수용 드론(drone,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 항공기)을 조립·생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콘시스템은 지난 4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무인기 전시회 '2015 AUVSI(Association Unmanned Vehicle System International)'를 통해 '로보트-에어(Robot-Air)'와 헝가리에서 드론을 조립·생산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유콘시스템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16일 무인항공기 수출계약에 이어 현지 조립생산 MOU를 체결함으로써 헝가리에서 유콘시스템의 드론 조립생산이 시작되면 동유럽지역에 대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용우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수출상담이 이루어졌고 그 동안 미주, 중동, 아시아, 유럽 등의 해외 전시회와 다수의 외국군 ‘무인기 구매사업 시험평가'에 참여해 왔다"며 "뿐만 아니라 외국군과 바이어들이 직접 유콘시스템을 찾아와 드론 구매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볼 때 앞으로 더 많은 수출 성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콘시스템은 지난 2001년 설립된 무인항공기 및 시스템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로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장비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무인항공기 모델을 개발해 오고 있다. 이후 2011년 퍼스텍이 유콘시스템을 인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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