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안정적인 식자재 유통업체라고 30일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2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소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단체급식 사업부는 전 사업부 중 가장 고마진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며 "B2B 식자재 유통 사업부의 경우 다른 사업부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82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5%,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 연구원은 단체급식 사업 부문에 대해 "특히 캡티브 기반의 해외 단체급식 식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2B 식재유통은 올해부터 외식향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며 B2C의 경우에도 공격적인 출점을 통해 지난해 실적 역성장을 만회할 것이라는 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또한 지주사 프리미엄과 M&A 포텐셜을 고려했을 때 목표주가 2만4000원에 따른 적용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배에 불과하다"며 "목표 주가수익배율(PER) 20.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