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4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28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NDF 환율 고려 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하락한 1070원 수준에서 출발을 예상한다"며 "오늘 환율은 반등을 시도하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로 "월말 네고 물량과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 등이 국내 달러화 수급을 개선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4월 FOMC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것이며, 원/엔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전일 달러화 인덱스는 4월 FOMC를 앞두고 주요통화대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일본의 신용등급을(A+→A)로 강등했지만 글로벌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유로화는 그리스 구제금융협상단을 교체했다는 소식에 다소 강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