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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나선다

기사입력 : 2015년04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15년04월27일 20:58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그룹이 2014년에 이어 청년상인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에 다시 한 번 적극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난 27일 1차수를 시작으로 신세계인재개발원 유통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청년상인아카데미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 및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자생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유통전문가 강의를 통해 유통사관학교로서의 신세계·이마트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1분기 기준 15~29세에 해당되는 청년실업자는 44.5만명으로 10%를 넘어가면서 경기 침체와 맞물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올해 운영규모를 전년대비 1.5배인 6차수 240명 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전통시장 청년상인 희망자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전년에 이어 교육 전과정 수료후 상위 10%에 해당하는 총 24명의 교육우수자를 선발해 일본의 선진 유통시설을 연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신세계 출신의 유통분야 최고 전문가인 심재일 전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를 비롯해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 백화점 고객서비스팀에서 강연자로 직접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전년 우수교육생을 강사로 초빙하여 현장감있고 생생한 창업 경험을 전수하고, 이마트 및 시장견학을 통해 전통시장의 현장중심, 실천중심으로 진행하며 견학 후 자기주도 학습과 토론을 통한 상호학습을 강화하여 운영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2014년 아카데미 수료생 중 2명은 현재 이마트에브리데이에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으며, 운영규모가 늘어난 올해의 경우에는 보다 많은 인원들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군선 신세계그룹 CSR사무국 부사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 및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교육 및 인프라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신세계그룹은 청년상인과 창업자들의 육성과 성공을 위해 실질적인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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