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본점, 잠실점, 에비뉴엘월드타워점, 김포공항점 부산본점과 아울렛 서울역점, 파주점 등 유커가 많이 찾는 7개 점포에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중국인 고객은 기존 결제수단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알리페이로 결제할 때 고객은 자신의 휴대폰에 설치된 알리페이 앱에 포함된 바코드를 단말기에 찍기만 하면 된다. 또 세금 환급 절차도 간소화돼 기다리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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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전석진 문화마케팅팀장은 “노동절을 맞아 지난해보다 30% 이상 많은 중국인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결제부터 세금환급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페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외국인 고객이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IT그룹 알리바바(Alibaba)의 관계사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결제 회사이다. 등록 회원 수는 8억명에 달하고, 일 평균 거래 횟수는 1120만건이다. 가맹점은 50만개, 지난해 연간 거래금액은 450조원에 달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