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과 총리실 등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저녁 남미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1일 이 총리 주재로 정부 서울 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무회의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 귀국 직후 이 총리의 사의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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