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하나투어가 중국사업 확장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대비 2.81%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세는 DSK, CS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 17일 하나투어는 중국지역 비자신청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칭다오총영사관, 광저우총영사관에서 방한 중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하던 업무를 오는 7월부터 하나투어가 일부분 처리하게 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자신청센터 2곳의 매출액은 100억원 미만으로 추정되지만 중국에서 큰 사업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사업 확장의 시작점"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