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우리나라 1분기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2분기 중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상규 BN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0일 리포트를 통해 "이번 주 한국에서 1분기 GDP 발표가, 미국에서는 수요측면 주택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한국 1분기 GDP는 민간소비 중심의 내수부진 영향으로 전년대비 2.4% 성장에 그치면서 4분기 연속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전분기대비 성장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기준의 성장 둔화를 감안할 때 2분기 중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 수요측면 주택지표는 낮은 모기지금리라는 우호적인 환경으로 인해 신규주택매매를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