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와 함께 이달 21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 오색 시장’에서 ‘위생 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달 초, ‘오산 오색 시장’과 식품 위생 및 안전 관리, 진열 개선 등 전통시장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품질 상생 업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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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오산에 위치한 오색 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의 식품 위생 및 안전 관리 뿐 아니라 전통시장 변화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사진제공=롯데마트> |
롯데마트의 이번 ‘위생 안전 컨설팅’은 전통시장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자는 업무 협약의 취지에 따라, 하절기 식품 위생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기 직전인 4월 중 실시되게 됐다.
롯데마트의 수석 품질 관리 감독관(CQSV, Chief Quality Supervisor) 3명과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소속 연구원 4명은 ‘오색 시장’ 내 채소, 과일, 건어물 등 13개 업태의 각 2개 업소(총 26개 업소)를 방문해 식품위생법,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등 주요 법규에 대한 준수 상황 및 위생상태 모니터링, 축산물 한우판별·수산물 원산지 검사 등 샘플 채취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통시장의 업태별 진단을 통해 다음달 초까지 오색 시장 내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맞춤형 ‘식품 위생 교안’을 작성, 중순 경에는 전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 위생 교육’에서는 맞춤 교안을 통해 업태별 문제점 및 개선 사항을 함께 공유하며, 대형마트의 ‘하절기 식품 위생 집중 관리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하절기에도 소비자들이 오색 시장을 보다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식품 위생 컨설팅이 진행된다”며 “품질 상생 1호 전통시장으로써, 오색 시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