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크라임씬2’ 유력 용의자 하니 ‘가정폭력 아내’로 열연…진범은 김일꾼? <사진=`크라임씬`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크라임씬2’ 통닭집 살인사건의 범인은 김지훈으로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자부리 마을 통닭집 사건을 배경으로 장진 감독, 홍진호, 박지윤, 장동민, 하니, 김지훈 등이 고도의 심리 추리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탐정으로 활약했다.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하니는 가정폭력에 시달린 피해자의 부인으로 열연했다. 하니는 붉게 멍든 상처를 선글라스로 가린 채 등장해 남편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음을 암시했다.
하니는 가정폭력에 의한 살인을 의심받자 ”살짝 손버릇이 안 좋긴 했다. 그러나 사이는 좋았다. 술만 안 마시면 다정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진범은 김지훈이었다. 통닭집에서 3년간 일한 김일꾼으로 분한 김지훈은 몇 해 동안 피해자로부터 월급을 못 받은 상황이었다.
김지훈은 밀린 월급과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피해자의 보험사기극에 가담했다가, 그가 자신에게 돈을 나눠줄 생각이 없는 걸 알고 죽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종 투표에서 뽑힌 범인은 하니로, 진짜 범인인 김지훈은 상금 300만원을 받아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