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시가총액 8위와 9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이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이 두 종목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와 관련된 핵심 종목이다.
15일 오후 2시 9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일대비 2만500원, 14.59%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도 전 거래일보다 11% 넘게 오른 28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한 긍정적 보고서가 나온 것이 이같은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물류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삼성계열사와의 시너지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같은시각 2%대 내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