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주 서귀포 의료원 등 공공건축물 33곳을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성능이 낮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33곳에 총 1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서귀포 의료원 등 5곳은 시공을 지원한다. 시공지원 사업은일반리모델링으로 추진 중인 건물을 그린리모델링을 전환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나머지 25곳은 기획지원사업이다.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하기 위해 필요한 설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국토부 관게자는 "본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댕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의 모범 사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