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서진이 따뜻한 배려심으로 안방 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방송 캡처> |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에서는 그리스 여행을 떠난 H4 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겸 가이드 이서진, 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재는 아테네에서 첫날밤을 정리하며 한국에서 챙겨온 책을 폈다. 하지만 고된 일정에 꾸벅 꾸벅 졸다 어느새 책을 손에 쥔 채 잠이 들었다.
평소 독서를 게을리하지 않는 이순재는 억지로 책을 더 읽어보려 했지만, 여독이 큰 탓인지 결국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졌다.
그리고 오래 지나지 않아 이서진이 이순재의 방에 들어왔다. 이서진은 이순재가 잠이 든 것을 확인하고 불을 껐다. 이어 이순재가 자면서 춥지 않도록 그의 잠자리를 살폈다.
이서진은 또 행여나 이순재가 잠에서 깰까 봐 휴대전화 불빛만으로 뒷정리를 하는 등 따뜻한 배려심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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