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업종별 A주전략] (2) 재벌총수들 헬스케어 묻지마 투자공세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 관련분야 M&A 지분확보 경쟁 치열

[편집자주] 이 기사는 4월 7일 오후 4시 34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대기업 총수들이 앞다퉈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외국 투자 자본도 '헬스케어' 종목을 집중 매수하는 등 중국의 보건 의료 시장에 국내외 자금이 밀려들고 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IT 대기업 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 CEO와 부동산 개발 대기업인 바이스다(百仕達)의 어우야핑(歐亞平) 대표가 훙신항유한공사(鴻信行有限公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7일 보도했다. 투자는 텐센트 마화텅 CEO와 바이스다의 어유야핑 대표가 각각 개인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어드배스데이터서비스와 캬오펑유한공사가 훙신항유한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훙신항유공사는 중국의 제약회사인 젠캉위안(건강원, 健康元, 600380.SH)의 2대 주주여서 바이스다와 텐센트의 투자가 의료 분야 진출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은 마화텅 CEO가 젠캉위안에 투자하게 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주바오궈(朱保國) 젠캉위안 대표와 마화텅 CEO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관계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젠캉위안이 최근 온라인 진료 어플레이션을 출시해 텐센트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 등이 마화텅 CEO가 젠캉위안에 투자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마화텅 CEO의 젠캉위안 투자로 텐센트의 모바일 헬스케어 진출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재계와 일반 투자자가 모두 주목하는 분야다. 올해 3월 열린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에 참여한 많은 대기업 총수가 모바일 헬스케어 발전을 촉진하는 방안을 내놓거나 정부의 정책지원을 촉구했다.

리옌훙(李彦宏) 바이두(百度) CEO는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전국 병의원의 예약 시스템을 통일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리 CEO는 인터넷과 의료 서비스의 접목이 국민의 병원진료 편의성을 높이고, 중국 의료 자원의 효율적인 운용을 촉진한다고 주장했다.

마화텅 텐센트 CEO 역시 의료·보건 등 민생 개선과 밀접한 분야의 모바일 인터넷 활용 촉진을 역설했고, 궈광창(郭廣昌) 포선그룹(復星集團) 회장은 의료보험 등 의료비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중국 정부도 의료 서비스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에 분주하다. 중국은 3월 말 '전국의료위생서비스 계획 요강(2015~2020년)'을 발표하고, 앞으로 5년 안에 모바일 인터넷, 사물 인터넷, 착용형 기기 등 기술을 활용해 중국의 의료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자본가의 관심, 시장의 수요 확대, 정부 정책 지원에 힘입어 증시에서도 의료·의약 테마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들어 A주에서 의료·제약·의료기기 등 업종의 주가는 30%가 넘게 올랐다.

외자도 헬스케어 시장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관련 주식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외자의 A주 투자 규모가 늘고 있는 가운데, 3월들어 의료기기 제조와 프로그램 연구개발 기업인 바이오라이트(寶萊特, 300246.SZ)에 QFII(적격외국 기관투자자)의 투자가 집중됐다. 바이오라이트는 헬스케어 테마주로 꼽히며 3월들어 주가가 63.23%가 올랐다.

헬스케어 테마주들은 대부분 최근 1년간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기업에서 모바일 의료분야로 전환한 이화젠캉(宜華健康, 000150.SZ)은 구조조정의 시의성과 전환업종이 화제성이 더해져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552.7%가 올랐다. 푸루이의료(福瑞股份, 300049.SZ), 하이훙홀딩스(海虹控股, 000503.SZ), 위닝소프트(衛寧軟件,300253.SZ),둥화롼젠(東華軟件,600718.SH), 윈성스예(運盛實業,600767.SH) 등 종목도 1년 동안 주가가 100% 이상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