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시장 부진을 반영하여 2015년 영업이익은 하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먄 주가 하락할 경우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 감안하여 매수 기회로 활용이 적절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제시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부문별 영업이익(기존→현재)은 국내 백화점 7866억원→7261억원, 해외 백화점 -1051억원→-939억원, 국내 할인점 2200억원→2206억원, 해외 할인점 -855억원(동일 유지), 기타(롯데카드, 가전전문점, 슈퍼마켓, 홈쇼핑, 편의점 등) 5463억원→54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자산유동화(sales & lease back)로 임차료 증가하는 가운데 백화점 시장이 예상보다 부진하여 국내 백화점부문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7.7% 하향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롯데마트는 주말 휴무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대형할인점 시장은 1~ 2월 1% 성장하여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라면서 "하지만 롯데마트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홈플러스의 가격 인하에 적극 대응하지 않아 1Q 매출 부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3월 29일), 방통위의 재승인 이슈(5월 27일) 등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이어서 보수적 실적 접근이 적절하다"며 "세븐일레븐(편의점)은 전년 점포 경쟁력 개선 작업, 최근 편의점 업황 양호로 전년동기비 이익 증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