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봄철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호흡기나 기관지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물질을 통칭한다.
지름이 10㎛이하인 미세먼지는 다시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구분된다. 문제는 미세먼지는 대부분 코에서 걸러지지만 머리카락 직경의 30분의 1에 해당되는 초미세먼지는 숨을 쉴 때 코나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폐질환 등을 유발한다.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 때문에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최대한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외출을 할 때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품을 적절히 섭취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호흡기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는 동충하초를 꼽을 수 있다. 동충하초에 함유된 코디세핀 성분이 인체의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동충하초에 대한 연구는 일찍이 중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다양한 학술논문을 통해 여러 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동아제약은 현미 동충하초의 면역증진 효능을 밝혀내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동물실험과 인체시험을 실시했다. 현미 동충하초는 번데기 동충하초에서 균주를 분리해 현미에 배양시켜 재배한 것으로, 기존의 곤충에서 자라는 동충하초와 효능 및 성분이 동일하다. 시험결과, 면역세포 활성과 면역물질 생성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면역기능을 억제한 쥐를 대상으로 현미 동충하초 추출물을 12일간 경구 투여했더니 암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가 활성화되고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이 증가돼 면역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성 78명을 현미 동충하초 복용군과 가짜약 복용군으로 나눠 4주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현미 동충하초 복용군은 NK세포 활성도가 11% 증가하고 인체 내 면역세포가 28% 늘어났다.
동아제약의 '동충일기'는 100% 국내산 현미에서 재배된 동충하초를 원료로 한 고급 건강기능식품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정제 형태로 출시돼 복용도 간편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을 인정받은 현미 동충하초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하루 2회 2정씩 총 4알 복용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