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금융그룹장에 브렌단 카니 수석부행장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2일 신임 기업금융그룹장에 유명순 수석부행장, 신임 소비자금융그룹장에 브렌단 카니(Brendan Carney) 수석부행장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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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씨티은행 신임 기업금융그룹장(좌) 브렌단 카니 신임 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장(우) <사진=한국씨티은행> |
씨티은행은 "유명순 수석부행장이 기업금융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경험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갖추었으며, 여성 금융인으로서 많은 여직원들의 역할모델이 될 것"이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브렌단 카니 수석부행장은 지난 3년간 폴란드에서 소비자금융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그는 2002년 씨티그룹에 합류해 씨티 포르투갈 소비자금융 비즈니스를 이끌었고, 이후 2010년 3월 씨티 벨기에에서 소비자금융 비즈니스 CEO, 2011년 2월 씨티 벨기에 총괄 책임자에 임명돼 소비자금융 및 기관 비즈니스를 포함한 씨티 벨기에의 전반적인 경영을 관장했다.
폴란드 소비자금융 비즈니스 총괄직 재임중 그는 디지털화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앞선 영업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프로그레스 어워드(Progress Awards)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