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출자증권 1.2조원, 한전주식 0.8조원으로 마련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에 15조원을 지원하게 된 한국산업은행의 자본금 보완을 위해 2조원을 현물출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출자대상재산(시가기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자증권 1조2000억원, 한국전력공사 주식 8000억원이다. 이번 출자로 정부의 산업은행에 대한 총 출자액은 15조2000억원에서 17조2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번 출자로 산업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이 13.7%에서 14.4%로 0.7%p 상승했으며 투자위험도가 크거나 개별기업이 부담하기 힘든 대형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이란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새로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정체된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투자리스크를 적극 분담해 기업 수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