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월 96.4→98.8로 수정
[뉴스핌=김민정 기자] 3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101.3을 기록했다고 미 컨퍼런스보드가 3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96.0과 직전월 수정치 98.8을 모두 상회하는 것이다.
한 여성 고객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도시 라 퀸타에 위치한 월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소비자들은 단기 전망에 대해선 덜 낙관적이었지만 향후 일자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고용시장에 대해선 자심감을 보였다.
소득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 비중도 증가했다.
크리스 럽스티 MUFG유니언뱅크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겨울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다"며 "이들이 지금 느끼는 자신감만큼 소비한다면 미국 경제는 향후 몇 달동안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