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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재학생 웹툰작가 무적핑크가 화제다. [사진=JTBC `썰전`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썰전'에 출연한 웹툰작가 무적핑크(26·본명 변지민)가 화제다.
무적핑크는 26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예능심판자에서 '썰록' 코너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 때 무적핑크가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적핑크는 지난 2009년 네이버웹툰 '실질객관동화'로 데뷔, 당시 서울대 재학생이자 최연소 연재 작가로 유명해졌다. 그는 수능 실수로 인해 고려대를 다니다 1년만에 서울대로 진학했다.
무적핑크 외에도 서울대 출신의 웹툰작가는 더 있다. '매지컬 고삼즈'를 연재 중인 작가 seri(28·본명 이가영)와 비완(28·본명 최윤경)이다. 세리는 글을, 비완은 그림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동창 출신인 두 사람은 각각 서울대 국어교육학과와 서울대 조소과에 진학했다. 특히 세리는 지난 2010년 '젤리빈데이즈'로 데뷔했으며, 2011년 '고시생툰'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서울대 졸업 후 곧바로 임용고시에 합격해 현재 세리는 고등학교 국어교사이며, 비완은 미술교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닥터 프로스트'로 유명한 웹툰작가 이종범은 연세대 심리학과, '낢이 사는 이야기'로 이름을 알린 웹툰작가 서나래 역시 연세대 생활디자인학과의 고스펙을 자랑한다. '스쿨홀릭' '인형의 기사' 등을 연재한 작가 신의철은 고려대 미술교육학과 출신이다.
한편, 무적핑크는 '썰전'에서 "나는 여전히 재학 중이다. 휴학을 많이 해 이제 8학년이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