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칼리와 아나 [사진=KBS 1TV ‘이웃집 찰스’ 제공] |
[뉴스핌=장윤원 기자] ‘이웃집 찰스’의 칼리와 아나가 한국의 수강신청 시스템 때문에 멘붕에 빠졌다.
24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는 칼리와 아나의 수강신청 첫 경험이 방송된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캠퍼스 라이프를 앞두고 수강신청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 것.
한국의 대학교 수강신청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그러다보니 미리 시간표를 짜두고 철두철미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신청이 마감되어 원치 않은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만다.
수강 신청이 경쟁적이지 않은 알래스카와 포르투갈에서 온 칼리와 아나에겐 한국의 전투적인 수강신청 분위기가 낯설 수밖에 없다. 칼리는 전쟁 같았던 수강신청에 대해 ‘한국에 와서 가장 스트레스 받은 순간’이었다며 예상치 못한 문화 충격을 고백했다.
미친 듯이 클릭해보기도 하고 한국인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기도 하지만 칼리는 울기 일보 직전. 유쾌 발랄했던 아나마저 얼굴을 찡그리며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알래스카 순수소녀 칼리와 포르투갈 열정소녀 아나가 한국으로 오게 된 사연과 그들의 수강신청 결과가 공개될 KBS 1TV ‘이웃집 찰스’는 24일 저녁 7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