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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폭발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영화순위 1위를 집어삼킨 '위플래쉬' [사진=쇼박스]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21일과 22일 각각 16만2403명, 14만5840명 등 주말 합계 30만8243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영화순위 1위를 내달렸다.
오직 입소문만으로 극장가에 돌풍을 몰고 온 ‘위플래쉬’는 관객 성원에 힘입어 일일 상영회수가 2400여회로 늘었다. ‘작은 영화’ ‘음악 영화’ 쯤으로 여겨졌던 ‘위플래쉬’는 전례가 드문 리드미컬한 전개와 배우들의 미친 연기가 더해져 꼭 봐야하는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순위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일군 ‘위플래쉬’가 지금까지 동원한 관객은 전국 82만5164명. 이대로라면 이번 주 중에 100만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더구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OST도 관심을 끌면서 ‘위플래쉬’ 관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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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신작 '신데렐라'가 '위플래쉬'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한편 지난 12일 개봉하며 반짝 상승세를 탔던 ‘살인의뢰’ ‘채피’ ‘소셜포비아’ 는 갈수록 힘이 빠지며 영화순위 5~7위권을 형성했다. 500만 신화를 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여전히 만만찮은 저력을 발휘하며 주말 합계 25만2916 관객을 찍고 영화순위 3위를 지켰다.
■3월22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위플래쉬 – 82만4164명(다미엔 차젤레 감독, J.K.시몬스, 마일즈 텔러 외)
2. 신데렐라 – 35만3588명(케네스 브래너 감독, 릴리 제임스,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카터 외)
3.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 533만4111명(매튜 본 감독,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외)
4. 런 올 나이트 – 18만433명(자움 콜렛-세라 감독, 리암 니슨, 애드 헤리스 외)
5. 살인의뢰 - 78만590명(손용호 감독, 김상경, 김성균 외)
6. 채피 – 54만4403명(닐 블롬캠프 감독, 샬토 코플리, 휴 잭맨, 데브 파텔 외)
7. 소셜포비아 – 23만2946명(홍석재 감독, 변요한 외)
8. 헬머니 - 49만3290명(신한솔 감독, 김수미 외)
9. 추억의 마니 – 2만2748명(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 타카즈키 사라, 아리무라 카스미 외)
10. 이미테이션 게임 – 171만6585명(모튼 틸덤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