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1952년 한국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 북한군 소년 포로 '로기수'는 난생 처음 접한 탭댄스를 통해 절망 속 희망을 얻는다.
18일 혜화 수현재컴퍼니에서 열린 뮤지컬 '로기수' 프레스콜에서 배우 유일, 김종구, 윤나무, 홍우진, 오의식, 정순원, 이우종, 임강희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전쟁이라는 아픈 역사의 한 부분 속에 '탭댄스'의 매력에 빠져든 '로기스'의 희망의 몸짓. 800여번에 달하는 조명전환과 26곡의 뮤지컬 넘버 등은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창작 뮤지컬 '로기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 종로DCF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한다. 가격은 R석 66000원 S석 44000원.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