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초저금리 시대 새로운 대안 '코코본드' 인기"

기사입력 : 2015년03월19일 08:47

최종수정 : 2015년03월19일 08: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를 추천했다. 절대금리 매력이 있고 이자지급 제한 가능성도 낮다는 이유에서다.

19일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심화로 갈수록 투자대상 발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코코본드가 투자대안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라며 "3월 초순에 발행된 기업은행 신종자본증권 코코본드가 5년물 3.84%, 10년물 4.33%으로 발행되면서 리테일 수요가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코본드의 리스크에 대해서 해당 발행기관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이자지급제한의 가능성 등으로 진단했다.

우선, 코코본드는 신종자본증권(Tier1)과 후순위채(Tier2) 두가지 종류가 있다 신종자본증권 코코본드는 기타자본으로 인정되며 후순위채 코코본드는 자본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발행기관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코코본드는 상각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신종자본증권(Tier1) 코코본드의 경우 ▲경영개선권고를 받거나 ▲자본비율이 하락 ▲발행사의 고유 재량에 따라 이자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지난 2009년의 사례와 같이 은행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기전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지원을 할 가능성이 높아 상각처리 등에 의한 손실 발생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중은행 중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은행은 한 곳도 없으며,  발행사 재량에 의해 이자지급이 정지된다면 투자자에 대한 신뢰도를 잃어 향후 조달비용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신종자본증권 코코본드의 경우 만기 30년에 연장이 가능한 조건으로 발행되며, 발행 5년 경과후 시점에서 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30년 만기로 발행이됐으나 시장에서 생각하는 실질만기인 5년에 상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김 연구원은 "시장에서 콜옵션을 실질만기로 간주하고 발행금리도 이에 맞춰 결정된 상황에서 콜옵션 행사를 하지않으면 시장 신뢰상실에 따른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은행이라면, 콜옵션 행사시점에 옵션 행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