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교보증권은 하이로닉에 대해 올해 중국 등 해외 수출을 예상하는 등 최대 실적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3000원'을 신규로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5239원에 주가수익배율(PER) 35배를 적용했다"며 "성장기에 접어든 국내 미곡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 성장이 본격화됨과 동시에 올해 중국 지역까지 수출 영역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력제품인 더블로(DOUBLO), 미쿨(MICOOL)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제품 미라클리어(MIRACLEAR), 이지모(easymo)가 가세하면서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며 "또 해외 인증 확대(‘MICOOL-A’CE 인증, ‘DOUBLO-S’ 하반기 CFDA 인증 예상)로 작년부터 본격화된 해외 수출 실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소모품 매출 확대로 고마진 사업모델이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 진출로 추가 성장 동력 확보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8%, 66.3% 증가한 383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이 예상된다"며 "보급형 제품의 확대에 따른 원가절감이 예상되나 해외 수출지역 다변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를 감안 시 영업이익률은 전년도와 비슷한수준인 33.2%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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