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 5년간 143% 증가 독일 제치고 세계 3위
[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5년간 미국이 세계 무기 수출국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각)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10~2014년 미국이 해외로 수출한 무기가 직전 5년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출처:블룸버그 통신] |
같은 기간 중국의 무기 수출은 143% 늘어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무기 제조국이 됐다. 러시아의 무기 수출도 37% 증가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무기 수출은 각각 43%, 27% 감소했다.
상위 5개 무기 수출국들이 전체 무기 수출의 74%를 차지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무기 수출량은 전체 31%, 27%를 기록했다.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도 10위권에 들어갔다.
2010~2014년 상위 5개 무기 수입국은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