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발사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오는 26일에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전천후 지구관측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개발한 국내 최초 적외선 관측센서 및 국내 최고 해상도 광학렌즈를 탑재한 실용급 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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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지난해 10월 제작ㆍ조립ㆍ시험 완료 후, 지난해 11월 러시아의 야스니 발사장에 이송돼 위성기능 점검, 추진제 충진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앞으로 발사일까지 위성체-발사체 결합, 발사체3단 연료주입 등의 작업이 추가 진행되며, 항우연 위성개발 연구원들도 현장에 본격 투입돼 최종 발사 준비 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발사 후 4년간 528km 상공에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며, 고성능 적외선(IR : Infra Red) 센서와 0.5m급의 국내 최고 해상도의 광학렌즈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 분석, 재해재난ㆍ국토ㆍ자원ㆍ환경 감시 등에 활용될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급하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내에 현재 운용 중인 광학위성(다목적실용위성 2ㆍ3호), 영상레이더위성(다목적실용위성 5호)과 더불어 전천후 지구관측 체계가 갖춰지게 돼 다양한 시간대에 주야간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영상 획득 및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