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경주(45·SK텔레콤)가 두 차례나 우승했던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59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개막한다.
예전과 달라진 느낌의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 PGA투어에서 더 뛰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한국(계)선수들은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최경주는 탬파베이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2002년과 클라이슬러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2006년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자 중에 한명이다.
배상문(29)은 PGA 투어 신인이던 2012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짐 퓨릭, 로버트 개리거스(이상 미국)와 연장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나상욱(32)은 지난해 존 센든(호주)에 1타 차로 준우승를 차지했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