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패트릭 피체트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퇴임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은 그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구글에 합류한 피체트 CFO는 지난 4일 회사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구글은 신임 CFO 임명이 6개월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벤 샤흐터 맥쿼리증권 애널리스트는 "피체트의 사임은 예상 밖의 결과"라며 "이번 사임은 구글의 비용컨트롤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다른 부문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앨런 유스테스 전 수석부사장이 13년 만에 구글을 떠났고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개발을 지휘한 앤디 루빈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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