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쿠쿠전자 주가가 국내외 영업환경 호전의 기대감에서 이틀 연속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쿠쿠전자 주식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대비 6500원(3.28%)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외 영업환경이 호전된다는 기대감의 반영으로 풀이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렌탈(임대) 사업부는 꾸준한 계약 수 증가와 더불어 비수기 비용 절감으로 인해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전기밥솥은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내수도 호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중국 춘절 연휴 기간 면세점 매출이 2배 증가하는 등 여전히 성장률이 꺾이지 않고 있다"며 "올해 중국 청도 법인의 매출이 대폭 신장해 중국 대상 직간접 매출은 42% 증가한 808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