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준호·강하늘 주연의 영화 ‘스물’의 풋티지 광고가 공개됐다. [사진=NEW 제공] |
영화 ‘스물’(제작 ㈜영화나무, 공동제작 ㈜아이에이치큐, 제공·배급 NEW) 측이 동갑내기 세 친구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영화 속 장면을 활용한 풋티지 광고 ‘스무 살의 알바천국’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풋티지 광고는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특정 상황 혹은 작품 속 캐릭터를 새로이 편집하여 광고에 접목하는 기법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효과를 배가시키며, 주로 전 세대에게 고루 사랑을 받은 대세 작품들에 한해 진행한다.
직장인들의 고단한 삶을 실감 나게 그려내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미생’의 경우, 직장인을 주요 타겟으로 한 맥주, 음료, 통신사, 모바일 게임과 진행한 풋티지 광고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은 리얼 예능 콘셉트를 그대로 살린 ‘만재도 부부’ 차승원과 유해진의 유쾌한 만담으로 통신사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알기 쉽게 전달해 프로그램 속 두 사람의 친근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다.
‘스물’을 활용한 이번 ‘알바천국’ 풋티지 광고는 극중 스무 살을 맞이한 동갑내기 세 친구의 캐릭터를 알바를 찾는 3인 3색 유형에 빗대어 재미를 극대화했다.
용돈 달라고 떼쓰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편의점과 치킨집 등 알바를 섭렵하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열공하는 엄친아 경재(김우빈)까지 꿀알바, 안정적인 알바, 첫 알바를 찾는 각각의 ‘스무살’의 모습을 선보인 것.
특히 캐릭터 예고편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스물’의 경우 프로그램 방영 시와 종영 이후 광고를 진행한 ‘삼시세끼-어촌편’, ‘미생’과는 달리 영화 개봉 한 달 전부터 풋티지 광고를 진행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풋티지 광고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