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절들에 납치당했던 삼호 주얼리 호의 석해균 선장이 '그대가 꽃'에 출연, 당시의 사건을 회상한다. [사진=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146시간 동안 소말리아 해적과의 사투를 버텨낸 석해균 선장의 피랍 일기가 공개된다.
2일 저녁 방송될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는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당했던 삼호 주얼리 호의 석해균 선장이 출연, 아덴만 여명작전의 비화를 공개한다.
당시 선원들은 해적의 접근을 보고 재빨리 안전실로 대피했으나, 대피소는 3시간 15분 만에 뚫렸다. 해적들은 배를 소말리아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이를 본 석해균 선장은 해적들의 눈을 속이고 배를 지연시키기 위해 해적단을 상대로 한 두뇌싸움을 시작한다.
석해균 선장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은밀히 청해부대에 SOS구조요청을 하기 이른다. 이에 석해균 선장의 구조신호를 받은 청해부대는 사태를 파악하고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드디어 해적 소탕과 인질 구출에 나섰다.
인도양 북부 아덴만에서 드디어 펼쳐진 사상 첫 해외 인명구조작전, 그 비화는 2일 저녁 7시30분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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