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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이번 주 "달러/원 환율 1089~1108원"

기사입력 : 2015년03월01일 12:00

최종수정 : 2015년03월01일 12:43

이번 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3월 첫째주(3.2~3.6)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 박유나 애널리스트,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 신한은행 장원 과장, 우리선물 손은정 애널리스트, 우리은행 박창근 과장, NH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등 6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동부증권 박유나 애널리스트
이번 주 환율: 1085원~1105원

지난 주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이 출회돼 환율이 하락했다. 3월은 계절적으로 수출이 제일 많은 달이라 계속해서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이 국내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어 이를 감안하면 수급도 환율 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1090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
이번 주 환율: 1090원~1110원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크게 레인지를 벗어날 것 같지 않다. 미국 제조업 지표나 옐런 의장 연설도 있고,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후반에 대기하고 있다. 지난 1월 고용지표 결과가 워낙 좋아 기대가 지속되고 있어 이로 인해 강달러 흐름이 지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국채 매입이 개시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다. 국내를 보면 월초라 2월 네고 물량 부담이 있는 가운데 유럽 국채 매입으로 위험선호가 자극되는 분위기다. 크게 위아래 방향성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월요일 국제수지 발표는 호재로 작용할 듯하다.

▶신한은행 장원 과장
이번 주 환율: 1095원~1105원

현재 가장 큰 이슈가 미국 금리 인상이라 미국 지표가 나올 때마다 전망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번 주는 특별한 움직임 없이 1100원 중심의 좁은 레인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후반으로 갈수록 미국 고용지표 대기로 경계감이 짙어질 것이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유지될 것 같지만 서울시장은 네고 우위라는 수급상황에 제한될 수 있다. 지표 부진으로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선물 손은정 애널리스트
이번 주 환율: 1090원~1110원

향후 발표될 경기 지표를 보면 상하방 재료들이 공존해 있다. 옐런 증언 이후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하나 여전히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제조업과 고용지표에 대기하면서 레벨 지지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계속 상승 하려면 뚜렷한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방 경계감도 있어서 레인지가 확장되기 어려워 보인다.

▶우리은행 박창근 과장
이번 주 환율:1092원~1112원

이번 주는 지난주말 미국 GDP발표와 다음 주말 고용지표 발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주초반에는 미국 GDP 수정치 하향조정과 이월 네고물량으로 인해 달러화는 하락압력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주후반으로 갈수록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조금씩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NH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이번 주 환율: 1085원~1110원

엔저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예상보다 무역수지가 좋게 나오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무역수지 지표는 환율 상승보다는 하락 재료가 될 것 같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제한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원/유로 환율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전저점인 1200원을 하회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듯하다. 결국 유로화 환율 하락은 달러화 공급 요인이라 환율 하락을 이끌 것이다. 당국에서 원화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이주열 총재가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역수지가 좋게 나온다면 달러/원 환율은 좀 더 저점을 낮춰 1080원대에 진입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역외에서는 유로화 캐리트레이드가 본격화될 수도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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